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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8 약 13.8만자 전체대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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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가난한 시골 마을.
돼지를 잡아 생계를 잇던 왕대의 집에 눈처럼 흰 피부를 가진 소하가 태어난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소하의 집엔 늘 웃음꽃이 피어났고,
소하는 부모의 다정한 보살핌 속에서 그늘 한 점 없이 맑고 당찬 소녀로 자란다.

그러나 소박했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왕대가 사고로 크게 다치며 생계를 잃게 되고, 소하의 가족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어린 소하는 스스로 아버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은자 스무 냥에 몸을 의탁하게 된 곳은 권세 높은 영왕부.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그 안은 싸늘하고 냉혹한 세계였다.
소하는 왕부의 권력에서 철저히 고립된 세자 맹란을 만난다.
교묘한 왕비의 견제 속에서 소하는 과연, 세자의 곁을 지킬 수 있을까?

오직 가족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왕부에 들어간 소하.
굳게 닫혀 있던 세자의 마음을 기어이 열게 되는데...

“스스로를 아끼지 않으면, 대체 누가 아껴주겠습니까?”

벼랑 끝의 세자를 보필하게 된 것은 과연 천운일까, 아니면 끔찍한 재앙일까.


원제 : 珠联璧荷
저자 : 秋李子(추리자)
번역 : emp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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