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리는 왜 자유를 포기하면서까지 안전을 원할까?
오늘날 우리는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동시에 더 강한 법과 제도, 더 강한 국가, 더 많은 안전장치를 요구하기도 한다. 자유와 안전이 충돌할 때,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가?
'자유와 안전 사이에서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가'는 정치철학의 고전 '리바이어던'의 현대적인 한글 번역본이자, 인간 본성과 사회의 기원을 탐구하는 책이다. 토마스 홉스는 인간을 이상화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이 욕망하고 경쟁하며, 때로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라고 보았다. 그리고 바로 그 두려움이 국가와 법, 질서의 탄생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서 시작해 욕망과 두려움, 명예와 인정 욕구, 갈등과 경쟁의 본질을 차례로 살펴본다. 그리고 마침내 인간이 어떻게 서로 계약을 맺고 국가를 만들었는지, 왜 권력을 필요로 했는지, 자유와 질서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17세기에 쓰인 책이지만, 홉스가 던진 질문은 놀라울 만큼 현대적이다. 혐오와 갈등이 증폭되는 사회,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 더 강한 규칙과 통제를 요구하는 우리의 모습은 홉스가 관찰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유와 안전 사이에서 인간은 무엇을 선택하는가'는 단순한 정치철학서가 아니다. 인간은 왜 서로를 믿지 못하는가, 사회는 무엇으로 유지되는가, 자유는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묻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탐구이다. 국가를 이해하기 전에 인간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만나야 할 고전이다.
* 홉스의 원문에서, 현대 사회와 관련성이 낮은 3부(기독교 연방에 대해), 4부(어둠의 왕국에 대해)는 이 도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