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평화로운 산타클라라 계곡, 밀러 판사의 저택에서 귀족처럼 살아가던 개, 벅. 모든 것의 지배자이자 평온한 일상을 누리던 그에게, 금을 향한 인간들의 탐욕은 끔찍한 납치라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몰고 온다. 영문도 모른 채 차디찬 알래스카의 설원으로 내던져진 벅은, 자신이 알고 있던 문명과는 전혀 다른 차가운 세계와 마주한다. 그곳은 사랑과 보살핌 대신 오직 몽둥이와 송곳니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원시의 땅. 벅은 살아남기 위해 인간의 채찍질을 견디며 야생의 본능을 깨우고, 썰매 팀의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처절한 서열 다툼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