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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세트] 가짜 연인이 너무 다정해서 큰일이다 [단행본]

[특가세트] 가짜 연인이 너무 다정해서 큰일이다 [단행본]

잘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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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총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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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처형당했다.
그것도 벌써 네 번이나!
또다시 시작된 삶. 이번에는 죽지 않기 위해 한 남자와 거래를 하기로 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드릴게요. ‘사람을 죽이고 친구를 해칠 뻔했던 범죄자’라는 제 악명까지도요.”
“그래서 제가 얻는 것은?”
“자유.”

해군 제독, 이안 프레데리크는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을 거다.

“당신이 원하는 자유를, 내가 줄게요.”

지난 삶에서 이미 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냈거든.

* * *

그렇게 감옥으로 향하는 배에서 무사히 탈출한 나는,
이능도 각성하고 이상한 능력이 있는 해파리까지 얻었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바다 위를 떠돌며 자유롭게 살아보려 했는데…….
<‘폭풍의 주인’ 이안 프레데리크, 이송 중인 범죄자 카노에 블루벨과 사랑의 도피 중?!>
이 신문 기사는 대체 뭘까.

“모든 것을 이용하라고 말했던 건 당신이잖아요, 카노에.”
“그랬긴 했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연인이 된 줄은 몰랐지.

“저기 봐! ‘사랑의 도망자’ 카노에 블루벨이다!”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너 감옥에서 탈출했대!”

……그것도 바다 제일의 사랑꾼이 되어버린 것 같다.
뭐, 어차피 가짜 연인이라 헤어지면 그만이었지만.

“바람과 파도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죠. 지금 우린, 이 세상 누구보다 자유로운 존재예요.”

툭 하면 날 보고 웃고, 삼시 세끼 식사를 정성스레 차려주고, 행여나 해군과 해적들이 날 잡으러 올까 봐 전전긍긍하는 이 남자.

가짜 연인이 이렇게 다정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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