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시대물 #왕족/귀족 #궁정물 #피폐물 #새드엔딩 #강공 #순정공이었음 #현집착광공 #연하공 #빙의 #폭군공 #서브공있음 #후회공 #연상공 #짝사랑공 #회귀 #능력수 #헌신수 #단정수 #굴림수
* 프리츠 / 프레데리크 이반 기드온 블라우닐 센토레아(공) : 20세>38세, 185cm
에르바 대륙의 중신 센토레아 제국의 황태자. 다만 부모의 불화 탓에 고독하고 힘든 유년기를 보내왔으며 그 탓에 배동으로 오랜시간 함께한 아르민에게 집착한다.
* 아리 / 아르민 이자크 마리골드(수) : 26세, 175cm
배동 출신인 현 황태자 수석 보좌관, 말단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밑으로 동생만 6명. 우연히 주군 가문인 젤코바 공작의 추천으로 배동이 되어 황태자인 프리츠를 모시게 되었고, 크고나서는 연인으로 발전
* 크리스 / 크리스토프 메투셀라 젤코바(서브공) : 27세>45세, 193cm
배동 출신 황실 근위기사단 제3부대 대장, 젤코바 공작의 삼남으로 아르민과 함께 자신의 육촌 동생인 황태자인 프리츠를 모시게 되었다.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행위, 폭력적이고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르민 마리골드는 황태자 프리츠의 배동이자, 충신이었고, 끝내 과분하게도 그의 연인이라는 자리까지 올랐다.
저에게 내려지는 과분한 총애에 대하여 아르민은 제 주인이자 연인을 위해 헌신했다.
설령 역사에 새겨질 오명과 죽음을 얻게 되더라도.
* * *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은 삶이었습니다.
어리석은 선택만을 반복한 삶이었습니다.
너무나 후회 많은 삶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의 사랑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내가 죽어 그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면 기쁘게 이 목을 내놓겠습니다.
신이시여, 부디 그 아이에게만큼은 은총을 베푸소서.
* * *
“이런 이별 따위, 내가 인정할 것 같아?”
나는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따위 대륙에 사는 모든 인간을 불태울 수도 있어.
아르민, 기다려 줘. 이번에는 내가 만나러 갈 테니까.
신에게 의존해야 하는 내세 따위가 아닌, 내 손으로 직접 너와의 재회를 성사시킬 거야.
프레데리크 황제는 붉게 물든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미소 지어 보였다.
대륙을 무대로 한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 막을 올리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