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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1.22 약 12.7만자 3,500원

  • 2권

    2024.01.22 약 11.8만자 3,500원

  • 완결 3권

    2024.01.22 약 12.7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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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또라이라고 불리는 여자 강메리, 
체면치레 하고자 회사 최고의 인기남 한지운에게 대행 남자친구를 부탁했다.

“남자친구가 필요해요.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는 지운 씨도 직접 봤으니 알고 있을 거고요.”

전 남자친구의 외도현장을 우연치 않게 방구석 1열에서 목격한 지운에게 
호된 쓴소리를 들을 각오로 들이댔는데,

“진지하게 고민해 보죠.”

예상 외로 그는 순순히 제안을 받아들였고, 지운이 건넨 계약서 한 장. 

“서로 이득을 주고받는데 당연히 문서화가 필요하죠. 
당사자 사이의 의무를 명확히 하고, 끝이 깔끔하도록.”

지운이 요구할 이득은 모른 채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고자 
메리는 지운을 대행 남자친구로 세운다.
처음엔 그저 대행이 붙은 남자친구고, 계약에 묶인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차가운 인상과 달리 친절하고, 몸에 배인 매너로 은근히 챙겨주고, 능글맞은 구석도 있고.
메리는 저도 모르게 서서히 ‘운’며 들어가지만 
단 한 가지가 발목을 잡는다.

그건 지운의 은밀한 비밀, 
그가 황홀한 꽃향기를 풍기며 빛나는 왕관을 쓴 제비라는 사실!

“거울 그만 봐요, 충분히 예쁘니깐.”

안 되는데… 사탕발린 말이 일상인 이런 남자한텐 더 빠지면 안 되는데……!

더 가까워져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멀어지려는 찰나, 메리는 엄청난 장면을 목격한다.

“추후 사정을 봐야겠지만, 일단 일정을 당기기로 하죠.”
“예, 알겠습니다 대표님.”

왜 지운 씨가 대표님 소리를 듣는 거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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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500원

전권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