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름다운 당신, 이름이 뭐예요?”
그날, 하델리움 제국 역사상 최악의 폭군으로 불리는 아힐른은
자신의 심장을 가지러 온 아르멜리아를 처음 만났다.
한 톨의 미련조차 없던 그의 삶에 갑자기 찾아온 우연이었을까.
1년 뒤 자신의 심장을 내어주겠다는 약조를 지키기 위해
직진해오는 그녀를 밀어내고 또 밀어 내려 했건만.
“……그만 넘어와 당신, 한계야.”
“내가 넘어가면 안 되는 건가요?”
이 사랑스러운 정령 님,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내가 먼저 넘어간 건지.
네가 먼저 넘어온 건지.
늘 자신을 외롭게 두던 그는 과연,
사랑을 듬뿍 받아온 정령아가씨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겐 너무 눈에 띄는 당신 #반전매력 정령님은 선 넘기 고수 #그 유혹, 제가 한번 당해보겠습니다 #가깝고도 가깝지 않은 우리사이 #폭군인척 하는 사랑꾼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