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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12.03 약 10.4만자 3,000원

  • 2권

    2021.12.03 약 10.5만자 3,000원

  • 3권

    2021.12.03 약 11.1만자 3,000원

  • 4권

    2021.12.03 약 10.9만자 3,000원

  • 완결 5권

    2021.12.03 약 11.6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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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제국 최고의 권력가, 히카르엘 공작가.
열다섯의 로엘은 팔려가듯 공작가로 시집가게 된다.
공작가문을 둘러싼 무성한 악명에 두려워했지만…….
시댁 사람들이 심상치 않다?

***

로엘은 방금 구워온 사과파이를 손에 든 채, 눈을 깜빡였다.
그런 로엘 앞에서, 히카르엘 공작가문 사람들은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제일 큰 마수를 잡아 온 사람이 파이를 차지하는 거다.”

비뚠 미소를 짓는 시아버지, 히카르엘 공작.

“당신, 그렇게 건방진 표정 짓지 말아요. 어차피 로엘이 만든 파이는 내 차지니까.”

비장한 선전포고를 하는 시어머니, 히카르엘 공작부인.

“됐고, 저 먼저 갈게요!”

대담하게도 부정출발을 한 시동생.

“…….”

그리고 말없이 검을 뽑아드는 남편, 히카르엘 공자까지.

모두 로엘의 파이 하나를 못 먹어서 안달이었다.
물론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는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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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000원

전권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