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1.11.12 약 12.3만자 3,000원

  • 2권

    2021.11.12 약 12.1만자 3,000원

  • 3권

    2021.11.12 약 11.8만자 3,000원

  • 완결 4권

    2021.11.12 약 11.9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스텔라는 애정 결핍이었다.
사랑받고 싶어 꾀병을 부리고 자해까지 하던 미련한 여자.

“오늘 병원에 다녀왔어요.”
“꾀병 부릴 시간 있으면 네 오빠 일이나 도와라. 쯧.”

스텔라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가족도, 남편도, 믿어주지 않았다.

“여보. 오늘 의사한테 다녀왔는데.”
“또 꾀병을 부리는 건가? 당신, 이제 그만할 때 되지 않았어?”

그렇게 스텔라는 혼자 남겨졌다.
차가운 방에서 홀로 죽어 가면서 그녀는 결심했다.

만일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절대.

‘당신들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 * *


죽었던 스텔라는 스무 살로 돌아왔다.
남편과 결혼하고 처음 자해해서 쓰러졌던 때로.

“스텔라, 당신 변했어. 꼭 떠날 사람 같아.”

그녀는 전처럼 사랑을 구걸하지 않았다.
유유자적하게 자신의 삶을 살았다.
일을 하고, 훗날 생길 병을 고칠 방법을 찾아냈다.

“왜 그렇게 일에 열심인 거지? 그 남자는 또 누구고?”
“알 거 없잖아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집착하는 남편이 귀찮아서 한마디했다.
난 곧 떠날 사람이니까 재혼이라도 준비하라고.

“여보,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시한부래요.”
“누가, 당신이?”

켄드릭은 그녀의 어깨를 꽉 쥐었다.

“거짓말. 당신이 죽을 리 없잖아.”

그는 이번에도 스텔라가 시한부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눈빛이 전과는 다르게 번뜩거렸다.

“내가 그러허게 되도록 두지 않을 거야.”

왜 남편이 이렇게 변한 거지?
전에는 내가 죽든 말든 신경 안 썼으면서?

여보, 내가 시한부라는 걸 믿어주세요.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