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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15세 개정판) (연재)

먹지 (15세 개정판) (연재)

김예을

15세 이용가 다향

2021.06.29총 41화

  • 1화

    2021.06.29 약 4천자 무료

  • 2화

    2021.06.29 약 3.9천자 무료

  • 3화

    2021.06.29 약 3.8천자 무료

  • 4화

    2021.06.29 약 4천자 100원

  • 5화

    2021.06.29 약 4.2천자 100원

  • 6화

    2021.06.29 약 3.6천자 100원

  • 7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8화

    2021.06.29 약 3.8천자 100원

  • 9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10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11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12화

    2021.06.29 약 3.4천자 100원

  • 13화

    2021.06.29 약 4천자 100원

  • 14화

    2021.06.29 약 3천자 100원

  • 15화

    2021.06.29 약 3.3천자 100원

  • 16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17화

    2021.06.29 약 4천자 100원

  • 18화

    2021.06.29 약 2.4천자 100원

  • 19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20화

    2021.06.29 약 3.8천자 100원

  • 21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22화

    2021.06.29 약 3.8천자 100원

  • 23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24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25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26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27화

    2021.06.29 약 3.8천자 100원

  • 28화

    2021.06.29 약 3.6천자 100원

  • 29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30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31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32화

    2021.06.29 약 3.7천자 100원

  • 33화

    2021.06.29 약 4.1천자 100원

  • 34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35화

    2021.06.29 약 4.4천자 100원

  • 36화

    2021.06.29 약 3.4천자 100원

  • 37화

    2021.06.29 약 3천자 100원

  • 38화

    2021.06.29 약 3.9천자 100원

  • 39화

    2021.06.29 약 4천자 100원

  • 40화

    2021.06.29 약 5천자 100원

  • 완결 41화

    2021.06.29 약 4.2천자 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넌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어. 너 그날도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아무런 흔적도 없이 나 엿 먹이고 사라졌잖아. 그런 너를 찾겠다고 내가……!”
“갈기갈기 찢긴 기억 같은 거 찾으려고 온 거 아니야.”

12년 만에 마주한 그녀는 잔인하리만치 섬약했다.

“……나는 엉망이야.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훨씬, 엉망이라고.”
“누가 그래? 네가 엉망이라고.”

구슬픔이 깃든 서빈의 눈동자가 오롯이 은초를 향했다.

“너 엉망 아니야. 넌 내가 겪어 온 사람들 중에 제일 바르고, 곧고.”
“…….”
“예뻐.”

그는 얼음장 같은 얼굴로 간드러지는 말을 잘도 내뱉었다.
은초는 제멋대로 몸을 키워 나가는 욕망의 덩어리를 잠재웠다.

검은빛의 암흑 속, 곤히 잠든 서빈의 옆얼굴을 바라보는 은초의 뇌리엔 의문과 의심이 범벅으로 엉켜 있었다.
나약한 자신이 절대적인 애정을 쏟는 그의 곁에 있어도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
그리고 먹지 같은 밤.
은초의 지친 눈이 스르륵 감겼다. 이내 몰랑한 손이 서빈의 손등 위를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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