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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06.23 약 12만자 3,000원

  • 2권

    2021.06.23 약 12.3만자 3,000원

  • 3권

    2021.06.23 약 12.4만자 3,000원

  • 4권

    2021.06.23 약 12.4만자 3,000원

  • 완결 외전

    2021.06.23 약 11.6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언제나 우중충한 날씨, 범죄자들이 들끓고 우울증은 기본이라는-
해가 뜨지 않는 저주 받은 땅, 동부.
그리고 그곳을 다스리는 괴물, 에카르드 공작.

사촌과 결혼할 위기에 처해있던 헤델은 괴물 공작에게 청혼을 받는다.
모두가 말리고 반대하지만, 헤델은 어쩔 수 없이 공작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런 음식은 난생처음 먹어봅니다!”
“마님이 오신 뒤로는 항상 해를 볼 수 있어요……!”
“동부는 이제 마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동부 사람들을 잘 길들여버렸다?

일단 결혼부터 시작해서, 동부를 점령하는 헤델의 이야기.

***

“그럼 잘 했다는 말이에요?!”

헤델의 소리침과 함께 등 뒤로 천둥이 쳤다.
맑은 하늘이 단숨에 어두워지더니,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거세게 내렸다.

“…….”

당황한 카시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헤델을 바라보았다.
채 붙잡기도 전에 헤델은 곧바로 서재를 나가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거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헤델인가 싶어, 카시언은 얼른 달려가 문을 열었다.
그러자 집사를 포함한 하인들이 쏟아지듯 안으로 들어왔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셨기에 마님이 화가 나신 겁니까.”
“오늘 날씨 정말 좋았는데……!”

그들은 전부 입을 모아 외쳤다.

“마님께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십시오!”

카시언은 한숨을 내뱉었다.
헤델이 시집온 이후, 동부에 비가 오는 건 무조건 카시언의 책임이었다.

[계약결혼/영지경영물/날씨조종여주/괴물남주/마님한테 절절매는 남주+영지민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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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권당 3,000원

전권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