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09.06.01 약 12.7만자 2,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그 남자, 적수를 만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열광적인 팬들의 함성을 먹고사는 가수, 하민. 매니저 다루기를 종 부리듯 하고, 세상의 모든 여자가 자신의 발 밑에 무릎을 꿇을 거라 생각하는 오만한 왕자님의 앞날에 먹구름이 꼈다. 입 안의 혀처럼 원하는 건 뭐든 챙겨주던 한씨 대신, 해괴망측 요상한 여자가 그의 매니저 자리를 꿰어찬 것!

'쯧쯧, 앞으로 그의 인생이 어떻게 변할런지….'


※ 책 속에서

「나 지금도 욕구불만인데, 그럼 네가 지금 해소시켜 줄래?」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며 런닝머신 위를 달리건 하민이 말했다.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하던 은수가 사이클 위에 앉아 발을 구르며 무언가에 흥분한 듯 신음하기 시작했다.

「음, 음… 하앗…」

처음에 리듬을 타며 천천히 두 발을 구르며 사이클을 타던 그녀는 점점 더 빠른 속력을 내다가 마침내 격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녀는 마지막 탄성을 토해내더니 사이클 위에 축 늘어져버렸다. 그리고는 긴 한숨을 쉬는 것이었다.

「이…, 이봐」

어이없는 광경에 놀라 러닝머신을 멈춘 채 하민은 가만히 그녀를 지켜보았다.

「어때? 내 연기? 자전거를 타다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장면인데」
「뭐, 뭐야?」

하민은 진정 어이가 없었다.

「나 이래봬도 배우 매니저만 7년이야. 네가 대리만족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서비스 컷 한 번 선사했어. 어때 아주 나쁘진 않았지?」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500원

전권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