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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6.01 약 8.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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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멜라니는 이제 어떤 남자도 믿지 않기로 했다.

멜라니는 지금 헤어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구해 줄 백마 탄 기사 따윈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 과거의 불행한 약혼으로 상처받은 그녀는 더 이상 어떤 남자도 믿지 않기로 했다. 특히 신상에 의문부호가 많은 남자는…. 그저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 줄 평화로운 은신처만을 원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 뛰어든 루크의 매력은 평화로움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의 정열적인 키스와 호탕한 웃음은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지만….


※ 책 속에서

"나도 이런 식의 행동엔 익숙치 않소."

이제는 루크의 두 손이 멜라니의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그녀의 살결을 쓰다듬는 그의 엄지손가락의 느낌은 그녀의 공포를 잠 재우기에 충분했다. 그의 낮고 깊은 음성은 마치 최면을 거는 듯했다.

멜라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겨우 대꾸했다.

"그건 당신의 첫인상과는 거리가 멀군요."
"그땐 달랐소." 그는 목이 잠겨 있었다.
"그땐 장난에 불과했지."

그녀가 다시 용기를 내서 묻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럼 지금은요?"

그의 손가락은 여전히 그녀의 살결을 애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감각이 안정을 주기보다는 에로틱하고 위험스러우면서 강력한 것이었다.

"이젠 더 이상 장난이 아니오." 그는 진지했다.
"적어도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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