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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7.11 약 9만자 2,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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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난 사랑없인 결혼 할 수 없어요.

연인을 찾아 바다를 건너 몬태나의 KK목장에 온 셰빌 오닐.
처음부터 일은 엉망이 되기 시작한다.
순수하게만 여겨온 케니의 접근, 구혼, 무모한 결혼 계획 그 모든 것들은 그녀가 전 남편의 유산 상속에 관한 비밀을 털어놓자마자 물거품이 돼 버리고 만다.
실의에 빠진 그녀의 가슴속을 파고 들어온 그의 사촌형 카일.
그와 셰빌 사이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원망과 사랑이 얽혀드는데….

"개빈? 개빈 오닐이 당신 남편이었소?"

그는 머리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개빈 오닐 같은 거물의 아내였던 당신이 케니와 결혼하려 했다니!"
"한때나마 케니를 사랑한다고 믿고 있었죠." 그녀는 담담하게 말을 받았다.
"전 사랑없인 결혼할 수 없는 여자예요."
"그러면 나와 잠자리를 함께 한 건 뭣 때문이었지?"

그는 경멸하는 투로 물었다.

"하지만 이젠 끝났어. 나 역시도 부자 미망인 노리개감이 되는 건 케니 못지 않게 딱 질색이라구. 케니에게도 그만한 분별력은 있었군 그래."
"그가 나와의 결혼을 깨 버린 건 분별 따위와는 무관해요."

그녀는 화를 냈다.

"케니에게 직접 물어 봐요. 어쩌다가 기적적으로 그가 진실을 고백했다 해도, 미리 말해두지만, 사과하러 오진 마세요."

'어젯밤의 일이 꿈만 같아…. 근사한 꿈. 몬태나와 카일에 대한 추억으로 그 꿈만은 오래 간직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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