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마음의 상처를 입은 두 사람은 이끌리듯 만나고 그리고 같은 시간을 걷는다…
집의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쿠제 아사히는 어느 여름날, 소년을 만났다…
개점부터 폐점까지 가게 안에서 가만히 있던 소년.
그리고 폐점 후에도 밖에 있는 그를 발견하고 소년을 집에 맞아들이다.
소년의 이름은 키류 이노리. 쿠제의 카페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그렇게 슬픈 듯이 중얼거리는 이노리에 쿠제는 "한 여름 동안 우리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래?” 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기묘한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서로 안고 있는 어두운 과거가 함께 시간을 지내는 동안 서서히 나타난다.

닫힌 두 사람의 마음은 점차 녹아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