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놔! 아저씨! 알바비 줘요!
애인이든 임산부든 의뢰한 거 해결했잖아요.”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 그 방법이 가장 부적절하다고 느꼈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안 해도 되겠죠?”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알바공주 단소영.
J&H그룹의 후계자이자 방송국의 핫이슈 서지한.
애인 알바를 고용한 그의 앞에
알바정신이 투철한 그녀가 만삭인 채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한 사람은 알바비가 떼일 위기에 처했고,
또 한 사람은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고 말았으니,
그리 유쾌할 수만은 없었던 그들의 첫 만남!
“인사해. 가영이 동생이자, 나의 처제, 단소영.”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서지한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던가.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하필이면 친구 처제와 형부 친구로 다시 만나며
자꾸 부딪치게 되는데.
으르렁거리며 ‘남’이엇던 두 사람이
‘님’이 되어 함께하는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