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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7.20 약 8.7만자 2,800원

  • 완결 2권

    2019.07.20 약 9만자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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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진창에서도, 수렁에서도, 어둠 속에서도 피어난다-

전 황가의 몰락 이후 혼란의 시기가 도래한 비경국(丕莖國), 요정의 고급 창부 ‘연주’와 국가 고위 간부의 사이에서 한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그저 한 번의 유흥일 뿐이었던 하룻밤에 태어난 아이.
간부는 갑작스러운 핏줄인 자신의 사생아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연주는 서슬 퍼런 눈길을 피해 가며 아이에게 ‘안(安)’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묵묵히 키워낸다.
그렇게 하루하루 소일하며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간부가 끝내 안을 제거하려 하자 안은 도망하여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안이 도착한 곳은 비경국 최고의 홍등가 거리, 열락과 문화의 장소인 원비가(原?街).

환락으로 피는 꽃들이 가득한 그곳에서 그녀는 희귀한 붉은 빛의 머리카락과 갈고 닦아 온 재주로 유녀들 중에서 최고의 자리인 유란(遊蘭)으로 올라선다.

“이 아이, 내가 사도록 하지.”

그러던 어느 날, 유일하게 유란의 손님이 될 수 있는 존재인 항객(亢客)의 자리를 한 남자가 차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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