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떨어지는 붉은 매화꽃잎 사이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류 현과 이 연.
“ 나는 이 연 그대를 부인으로 맞이하여 내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에도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내가 그대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여도 내 심장은 오직 그대만을 향해 뛰며 그대를 찾을 것이오.”
그녀를 향한 진심어린 맹세.
“ 저 이 연, 신이 나에게 그대를 사랑 한 것이 죄라며 내 목숨을 앗아가고 모든 신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기꺼이 그 벌을 달게 받겠어요.”
그의 진심에 눈물을 흘리며 답하는 그녀
두 남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