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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5.16 약 2.3만자 무료

  • 완결 2권

    2019.05.16 약 7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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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난 당신을 사랑할 자격이 없어요."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정합니다."

광숙은 강준의 뜨거운 눈빛에 온 몸이 불타서 녹아 버릴 것 같았다.

사랑하기 두려운 여자와 사랑을 하고 싶은 남자가 만났다.
대한민국 나이로 서른여섯 살. 노처녀의 길로 접어든 광숙은 2년 전 지독한 이별을 한 후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렵고 귀찮기만 했다. 그녀는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어렸을 적 꿈이었던 동네 책방을 열게 된다. 책방을 열고 점점 안정을 찾아 가던 어느 날 한 남자에게 갑작스러운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남자는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히 그녀의 책방을 찾아왔던 단골손님으로 광숙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남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광숙은 선뜻 남자의 제안에 망설여진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자신도 없었지만 상처받는 것이 두려웠다.
여자 경험은 있지만 연애 경험은 전무한 강준은 동네에 새로 생긴 책방에 갔다가 여주인에게 묘한 끌림을 느낀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육체적 끌림을 넘어선, 지금까지 그가 느껴보지 못한 욕망이었다. 강준은 대한민국 기업 1위인 세강전자의 전략기획실 팀장으로 성공한 남자였지만 마흔이 코앞인 그는 아직 여자를 깊게 사귀어 본적이 없었다. 일이 바쁘기도 했지만 사실은 일을 뒤로 하고 만남을 지속할 정도로 그의 관심을 끄는 여자가 없었다. 그런데 이 여자, 자꾸만 자신에게서 도망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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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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