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교통 범칙금 부과에서 시작된 기묘한 사건. BBP캐피털의 실체를 밝혀라!
정희 경사와 강이수 검사의 황당 유쾌 수사 보고서.
정의 사회 실현을 목표로 매진해 온 대한민국의 열혈 경찰, 정희 경사.
강력계 형사 생활 8년차에 안 겪어 본 일도, 못할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수원지검 미친녀로 통하는 강이수 검사의 직속 수사관이 되어 보니 생각이 바뀐다.
나, 이 여자 감당 못해!
“내기할까요? 정 형사는 뭐 거실래요? 인생 어때요? 나랑 한평생.”
도박은 불법입니다. 검사님, 아무리 괘씸하대도 피의자를 두드려 패면 안 됩니다!
설마 저 미행하셨어요? 부하 직원 집에는 뭐 하러 들어오겠다는 겁니까!
왠지 모르게 낯이 익은 것 같다니, 그거 쌍팔년도 수작입니다.
18대 1이요? 텐프로, 클럽 잠입? 점집은 또 왜요!
저희 지금 수사 중이라니까요!
“검사님, 그 손 스톱! 당장 손 안 떼시면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 들어갑니다!”
도대체 범인을 쫓아 달리는 건지, 그녀를 피해 달리는 건지.
가만있자, 그러면 잡는 순간 잡히는 건가?
이 여자 정말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