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예로부터 먹을 것 앞에 장사 없다고 하였으니,
싹수없고 오만한 짐승은 먹이로 다스려라!
고급스러운 저택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하숙집, 본느샹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그곳에서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하루 세 끼의 맛있는 식사, 그것뿐이었다.
그곳에 가난을 피해 가사 도우미가 되기를 자청한 이마리.
하지만 본느샹스에 입주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있었으니,
바로 외모지상주의를 외치는 집주인, 최강해의 면접이었다.
“어디서 이런 여자를, 절대 용납할 수 없어. 당장 내보내!”
“여기에서 살게 해 주세요. 저 음식 잘할 자신 있어요.”
“그럼 오늘 저녁 식사를 만들어 봐. 맛없으면 바로 내쫓을 테니.”
본느샹스에서 들어가기 위한 그녀의 마지막 카드,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요리로 독재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