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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5.26 약 20.1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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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무스 케이크 같았던 그 남자의 본 모습은 까칠대마왕이었다!

간절히 원했던 드라마 ‘폭풍의 여자’ 주인공이 된 채은. 그녀가 그렇게까지 그 배역을 원했던 이유는 단 하나! ‘폭풍의 남자’의 주인공이자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인 한서율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십 년 동안 팬으로 그를 봤을 때는 무스 케이크처럼 달콤했던 그가 드라마 촬영장 현장에서는 까칠대마왕이었다! 심지어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실력 없는 꼬맹이라고 구박만 하는데…. 그녀는 과연 그의 까칠함을 이겨내고 그의 상대역은 물론 사랑까지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잠깐 맛보기

“너 연애 안 해 봤어? 연애 한 번 못해 본 놈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놈이 어떻게 이런 감정을 표현하겠다고 겁도 없이 오디션을 본 거야? 어?”

그가 긴 한숨을 내쉬었고, 그 한숨이 그녀의 얼굴을 확 덮쳤다. 그의 주먹에 얼굴을 맞은 것처럼 아프고 가슴마저 따끔거렸다. 그녀는 이대로 당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주먹을 움켜쥐었다.

“연애는 못해 봤지만 사랑이 뭔진 알아요. 오빠 짝사랑만 10년인데 그걸 왜 몰라요?”

“허. 그래. 너 내 팬이랬지. 10년씩이나? 징그럽다, 진짜.”

그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듯했다. 자기를 좋아해 주는 팬을 한심한 사람 취급하다니. 그녀는 정말,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으세요, 자기 팬한테? 오빠가 이렇게 드라마를 할 수 있는 게 다 누구 때문인데요?”

그녀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 그에게로 한 발 다가섰다. 콧김을 씩씩거리는 폼이 여차하면 그의 턱이라도 갈길 태세였다.

“잘하면 한 대 치겠다.”

“오빠도 나 까는데 나라고 오빠 못 깔 건 뭐예요?”

▶목차

1. 첫 대본 연습
2. 지난 사랑
3. 까칠 대마왕
4. NG
5. 채은을 바라보는 정훈
6. 서율의 질투
7. 제작 발표회
8. 채은의 술버릇
9. 첫 방송
10. 알 수 없는 혼란
11. 윤다영이 아니라 정채은
12. 너 오늘밤 나랑 잘래?
13. 서율의 고백
14. 여우같은 곰 채은
15. 다영아, 나 사랑하는 여자 생겼다
16. 채은의 남자친구? 서율의 여자친구?
17. 제주도
18. 허위 기사
19. 서율의 키스
20. 깊은 사랑, 서툰 표현
21. 연말 시상식
22. 또다른 시작

* 이 전자책은 A4 182페이지, 원고지 1555장, 용량 KB 분량의 장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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