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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사랑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블루윈디

전체 이용가 신영미디어

2012.01.16총 1권

  • 완결 1권

    2012.01.16 약 18.2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죽음에서 나를 건졌다.

프랑스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시온은 6개월 뒤 깨어나지만, 자신의 연인 이다가 오해로 인해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것을 알고 절망에 빠진다. 그 후 그는 이다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며 그녀를 만나기 위해 불가능에 가까운 재활 치료를 견뎌 낸다.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기획실장으로 스카우트까지 된 그는 이다를 향한 끝없는 그리움에 점점 황망한 심정으로 살아가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자사 채용 면접장에서 자신을 무심한 듯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한 여자, 이다를 만나는데….

▶잠깐 맛보기

“6년 전, 선배가 나와 연락을 끊어 버린 그 순간부터 우린 이미 상관없는 사람들이에요!”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는 이다의 목소리도 이젠 시온의 목소리만큼이나 차갑게 얼어 있었다.
막혔던 숨이 터지는 듯 고통스러운 한숨을 뱉어 낸 시온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서이다. 너는 이제부터 기획실장 비서실 근무야.”

“그게 무슨 말이죠? 비서를 뽑는 면접이 아니잖아요.”

“시키는 대로 해!”

“뭐라고요?”

“너를 곁에 두고 싶으니까.”

이다는 옆에 두고 싶다는 시온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었다. 상처 입은 짐승처럼 애처로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온을 이해할 수 없었다. 가증스러웠다. 버림받은 쪽은 이다였다. 상처 입은 쪽은 허시온이 아니라 서이다였다.

“그럼 저는 그만두겠어요.”

“……그만두지 마. 부탁이다, 내 눈앞에 있어.”

시온의 눈빛이 흔들렸다. 단단하고 차갑던 눈빛이 얼음장 깨어지듯 산산조각이 나 흔들리고 있었다.

▶목차
1.~22.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2008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사랑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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