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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09.08.24 약 19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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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어차피 남는 건 상처뿐이야……

사생아로 어머니 손에 자라던 희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났다.
순식간에 소공녀가 되어 버렸지만, 희수 앞에 펼쳐진 세계는 여전히 냉담하기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방패가 되어 줄 거라 믿었던 아버지마저 그녀를 이용하려 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정략결혼, 그것이 민주혁과 김희수, 두 사람의 시작이었다.

▶책 속에서

“내가 언제까지 참아 줘야 하는 거야?”

주혁의 신경질적인 말투에 희수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며 무심하게 말했다.

“참지 말아요. 그냥 익숙해질 때까지 신경 끄고 내버려 두면 될 것 아니에요? 나를 당신 기호에 맞춰 주는 여자들과 혼동하지 말아요. 난 당신의 기호에 맞춰 춤추는 꼭두각시는 아니라고요. 당신 여자들에게나 요구하세요.”

“내가 어떤 여자를 만나든, 당신이 간섭해도 좋다고 한 기억은 없군. 그렇지만 내 아내로 있을 때에는 품위를 지키라고 한 기억은 있는데?”

“…….”

“두 번 말하는 것도 싫어하지만, 내 말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은 더욱더 참을 수 없어.”

▶ 이 전자책은 2007년 5월 출간된 SY [길들여지지 않는 아내]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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