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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12.31 약 8.7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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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On Blueberry Hill

그들은 새로 온 농장일꾼이 케이트에게 꼭 맞는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케이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에 그는 임시로 근무하는 사람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는 뭔가를 숨기고 있었다. 불행히도 그녀가 사실을 파악하려 할 때마다 그는 그녀에게 키스했다. 그리고 제이의 키스는 정말 혼란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케이트는 블루베리 추수가 끝나기 전까지는 결코 그런 혼란을 원치 않았다. 그리고 제이의 어린 아들인 루크가 도착하자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만약 제이가 그토록 매력적이지만 않았다면… 그리고 부자가 그곳에 머물러 있을 수만 있다면…

▶책 속에서

「왜 당신 인생에는 남자가 없었던 거요?」

「당신의 인생에 여자가 없었던 거나 같은 이유일 거예요」 그녀가 화난 어조로 대답했다. 「농부들은 낭만적인 분야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있는 게 아니에요. 특히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농부는 더 그렇죠」

「더러워지는 게 뭐가 어떻단 말이오?」

「뭐가 어떻단 말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에게 절실하게 남자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당신이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군요」 그녀는 그를 밀치고 가고 싶었다. 그리고 왜 6월에 떠나야 하는지 알려 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눈동자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아칸소의 남자들은 모두 바보가 아니오?」 그가 그녀의 뺨을 만졌다. 「아니면 결점을 보지 못하는 내가 장님인가요?」

그녀가 머리를 저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케이트, 우린 둘 다 성인이오. 내가 당신을 원하고 있다는 걸 당신은 알고 있을 거요」

「안돼요」 그녀가 자신 없는 어조로 말하고 있었다. 「당신은 떠나요…」 하지만 그녀의 말은 그의 키스 속에 묻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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