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4.03.27 약 9.8만자 2,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원제 : Time to Let Go

사라는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네빌에게 화가 났다.
유능한 사회사업가로 복지재단에서 일하는 사라는 3년 전 남편을 잃고 추억 속에서 산다. 그녀는 어느 날 가출 소년인 스콧을 만나는데, 그 애의 보호자는 유명한 배우인 네빌 드라이덴이다. 네빌은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기적인 남자였다. 그러나 어린 스콧의 중재로 사라는 네빌과 자주 만나게 되고, 차츰 3년 동안 얼어붙어 있던 마음의 문이 그를 향해 열린다. 그러나, 자꾸만 떠오르는 전 남편 닉과의 행복했던 시절은 사라의 새로운 사랑의 예감을 방해하는데….


▶ 책 속에서

「네, 네빌 드라이덴 씨 댁입니다. 누구라고 전할까요?」

사라는 제 3자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혀서 쓸데없는 걱정을 야기하지 않으려고 그저 이름만 말했다.

이내 같은 목소리의 남자가 말했다.「안 계신다고 전해 달라는군요, 피터슨 양」

「피터스예요」사라는 즉시 자기 이름을 정정하고 말했다.「그렇다면 드라이덴 씨와 통화가 될 때까지 전화를 걸겠다고 전해 주시겠어요?」

한참을 기다려서야 수화기에서 다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좋소, 피터슨 양. 정 그러면…」

「피터스예요」사라는 얼른 말을 가로챘지만 더 이상은 계속하지 못했다.

「당신 이름이 뭐든 난 둔감할 수밖에 없소」전화선으로 께느른한 목소리가 계속 흘러나왔다.
「우리가 하룻밤 즐겼는지 모르지만 솔직히 난 기억나지 않소. 하지만 난 그 경험을 반복할 마음이 없소. 내 자아는 분명 그것이 불필요하고, 또 그것이 당신에게 유익하리라 생각지 않소…. 내 뜻을 확실히 알았겠죠?」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500원

전권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