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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11.20 약 10.3만자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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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Explosive Meeting

트렁크를 열면… 사랑이 보인다!

사내 댄스파티에서 아름다운 화학연구원 애너벨에게 시선을 빼앗긴 제라드는 얼마 후, 휴가지로 떠난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 속에서 그녀가 튀어나오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폭발 사고를 일으켜 해고 위기에 처한 동료를 변호하기 위해 회장인 그의 자동차 안에까지 숨어든 그녀의 헌신에 제라드는 묘한 질투심에 사로잡히는데….

언제나 그를 긴장시키는 놀라운 그녀의 매력!


▶책 속에서

“아직도 여기 있는 거요? 정말 질기군.”

애너벨은 분노로 몸이 덜덜 떨리며 얼굴이 빨개졌다.
‘오, 미쳤어. 내가 내 발로 진흙탕에 걸어 들어온 거야!’

제라드가 그녀 앞에 정면으로 섰다. 키가 크고 단단한 체격의 그 앞에서 애너벨은 마치 어리석은 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미스 월시. 당신을 보고 내가 좋아할 거라 기대했던 거요?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 것 같군.”
그녀를 바라보는 제라드의 눈에 새벽 서리 같은 빛이 어렸다.
“자, 이젠 선택해요. 마을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가든지 아니면 오늘 밤은 여기서 묵든지. 2층에는 침실 하나, 침대 하나뿐이오. 내가 쓸 생각이지만 같이 쓸 용의도 있소.”
그는 그녀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아니면 응접실에 소파가 하나 있소. 베개하고 담요 몇 장은 주지.”

제라드는 돌아서서 집으로 향했다. 그가 현관을 통해 걸어 들어가자 애너벨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밤을 새울 수는 없어요.”
그녀가 그의 뒤에 대고 소리쳤고 곧 그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내 차에 몰래 숨기 전에 그 정도는 생각했어야지!”

▶ 목차
Chapter 1~Chapter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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