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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2.19 약 9.1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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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 : One Hour of Magic

넌 내 여자야, 그의 여자가 아니야!

대니얼의 말이 계속 홀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사이가 나쁜 형제의 경쟁 대상과 같은 존재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사랑하던 로버트를 잃고 이젠 그의 형인 대니얼에게 일자리와 머물 곳을 의지해야 하다니…. 그건 정말 잔인한 운명이다. 하지만 롱아일랜드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동안 모든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홀리는 점차 자신의 판단이 피상적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 책 속에서

대니얼의 갑작스런 출현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는 문가에 서서 비난하는 듯한 차가운 시선으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홀리는 약간 턱을 치켜들었다.「변명을 하러 오신 모양이군요. 하지만 난 듣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신사가 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어서 나가주세요」

대니얼은 음절을 똑똑 잘라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절대로 내가 신사라는 말은 하지 않았소」

순간 홀리는 그대로 숨을 죽이고 말았다.

어느덧 그의 말투는 경멸조로 변했다.「신사란 친절하고 나무랄 데 없는 매너를 갖춘 관대한 남자가 아니겠소? 아, 그리고 당신의 소중한 로버트처럼 순수한 영혼을 갖춰야 하겠지.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난 당신이 갖고 있는 나의 이미지를 더 좋아하고 있지. 잔인하고, 몰인정한 이기주의자…. 그게 당신이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일 거요」그는 깊은 숨을 들이쉰 다음 다시 냉정한 어조로 말했다.「당신이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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