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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10.03 약 6.2만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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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원제:Mistress at the Italian's Command


“당신이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난 당신과 자지 않을 거예요.”

쌍둥이 동생의 자살 기도에 혼란스러워하던 앨리는 동생의 집을 찾아와 험한 말을 늘어놓는 억만장자이자 악명 높은 플레이보이 비토리오를 만나 동생이 그의 매부와 불륜에 빠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실을 밝히고자 앨리는 그녀를 그녀의 동생으로 착각하고 매부의 스캔들을 숨기기 위해 가짜 연인이 되어 달라고 하는 비토리오의 제안에 응하는데….


▶ 잠깐 맛보기

비토리오의 도발적인 표정에 앨리의 얼굴이 굳었다.

“그와 잠자리를 한 이유는 이미 말했잖아요, 돈은 상관없었어요.”

“그랬지. 그와 사랑에 빠져서 그런 걸 거야. 하지만 실은 그의 돈을 사랑한 건 아닌가?”

“어떤 사람은 배경에 상관없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걸 모르나 보군요. 갑작스런 감정의 불꽃, 이성을 뛰어넘는 타인과의 교감 같은 것들을 안 믿는 건가요?”

“로코가 말한 대로 뻔뻔한 거짓말쟁이군. 그가 그러더군. 당신은 남자를 욕망으로 미치게 만드는 당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그녀는 턱을 치켜들었다. 반짝거리는 푸른 눈이 그를 도전적으로 쳐다봤다.

“당신에게는 안 통하는군요, 자신의 판단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비토리오 바살로 씨?”

“이 거짓 연극이 진짜가 되도록 하려면 얼마를 내야 하지?”

그의 터무니없는 질문에 그녀는 황당했다.

“뭐라고요?”

“얼마면 내 약혼녀가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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