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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1.08.06 약 9.4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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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는 전통 따위는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

언론계의 무서운 아이로 일컬어지는 내시 캔필드가 그녀의 아버지가 키운 <랭커셔 헤럴드>를 인수한 뒤로는 크리스틴의 보수적인 시각이 여지없이 파괴되고 만다. 크리스틴은 내시의 획기적인 경영방침에 분노를 느끼지만, 그는 끊임없이 그녀의 일을 방해하고 마침내는 그녀의 사생활에까지 손을 뻗어온다.

▶ 책 속에서

「당신은 정말 날 싫어하는군. 그렇지 않소, 해들리 양?」

「서로 싫어하고 있다 해야 옳겠죠」그녀는 신경질적으로 대꾸하며 돌아섰다.

「그래?」순간 강철 같은 힘이 그녀를 돌려세웠다.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거요?」

「정말이잖아요, 아닌가요?」그러나 그녀의 손은 그의 손아귀에서 떨리고 있었다. 그녀는 미소를 지으려 애썼다.「당신이 이 건물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우린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내시」

「어째서 그랬을까?」

「어… 그건, 어떤 반사작용 같은 게…」

「반사작용이라?」그의 손이 서서히 다가오더니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을 더듬었다.

크리스틴은 무력하게 몸을 떨었다. 이 사람이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걸까?

▶ Contents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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