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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1.04.08 약 9.5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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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몰리와 팀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다

몰리는 그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팀은 몰리의 사촌인 수잔과 결혼했다. 그 후 10년이 지난 어느 날 그가 어린 딸을 데리고 몰리를 찾아왔다. 특수아동을 가르치는 몰리는 퇴행성 난청으로 제대로 듣지 못하고 모이를 돌봐 달라는 그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여전히 우정만이 존재할 뿐이다. 몰리는 그들 부녀에게 헌신적인 애정을 쏟지만 수잔이 나타나자 일시에 모든 게 변해 버리고 만다.

▶ 책 속에서

「내겐 모이라가 우선이야」

팀이 조용히 말했다.「몰리, 당신이 그걸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 난 그애가 최고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돈을 벌어야 해. 돈으로도 귀를 고칠 수는 없겠지만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해주겠어」

「이해해요, 팀」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넓은 어깨에 고개를 기댔다.

「그래서 앞으로 3, 4달쯤은 닥치는 대로 돈을 긁어모으겠어. 그러려면 밤낮없이 뛰어야 할 테고, 가끔은 좀 이상한 인간들과도 어울리게 될 거야」

<좀 이상한 인간들>이 어떤 부류인지 쉽게 상상되지는 않았지만 대단히 충격적이었다.「당신이 누군지도 못 알아 볼 만큼 변해 버리면 안돼요」

「반대하는 거야?」팀의 목소리가 갑자기 냉담해졌다.

「내겐 반대할 권한도 없어요, 팀」그녀가 힘주어 말했다.

▶ Contents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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