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느 날 갑자기…
변호사 매기의 삶은 안전하고 안정적이지만 어딘가 불만족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고향을 찾은 고교 동창생 매트를 만나면서 그녀의 삶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둘은 연극 무대를 준비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 책 속에서
「사랑을 하면, 한 시간만 지나도 내가 지겨워지지는 않겠어?」
매기의 말에 숨을 들이마시던 매트는 목이 막혀 급하게 도로 뱉었다.「뭐라구?」
「아무 것도 아니야」그녀가 중얼거렸다.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니잖아. 잠자리에서 널 재미없어 하지 않을까 물었던 거 아냐?」
매기는 그의 시선을 피했다.
「너와의 사랑이 지루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증명하기 힘든 일도 아니라구」그의 눈 속에 담긴 메시지는 분명했다.
「만일 증명해보라고 한다면?」
▶ Contents :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