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두 남녀가 펼치는 사랑 게임!
여러 여자들과 화려한 염문을 뿌리는 제임스는 비서 루시의 보수적인 겉모습을 벗겨내고 싶어한다. 그에게 몰래 연정을 품은 루시 역시 자신을 비서로만 대하는 그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두 사람의 유쾌한 결투가 시작되고….
▶ 책 속에서
「여긴 사무실이 아니오」제임스는 무시무시한 얼굴로 그녀에게 소리쳤다.
「그래도 당신은 내 상사예요」루시는 반격에 나섰다.
「당신 삶을 그 단정한 틀에서 끄집어내시오. 그만 몸을 사리란 말이오」그 말과 동시에 제임스는 숨이 막힐 정도로 그녀를 와락 품에 끌어당겼다.
「당신의 감정에 빠져봐요」그가 거칠게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