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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11.10 약 13.2만자 2,000원

  • 2권

    2015.11.10 약 13.1만자 2,000원

  • 3권

    2015.12.15 약 12.9만자 2,000원

  • 4권

    2016.06.07 약 13.2만자 2,000원

  • 5권

    2017.04.07 약 13.3만자 2,000원

  • 완결 6권

    2018.02.26 약 13.1만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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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너, 여기 있으면 죽어.”

동전 열 개와 까맣게 탄 닭구이. 그것이 소녀의 값이었다. 천애 고아로 태어나 뒷골목의 식당으로 팔리고 나서 16년이란 세월이 지나는 동안 소녀에게 주어진 것은 단 하나였다.
생쥐.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구분하기 힘든 소녀의 겉모습만큼이나 보잘것없고 지저분한 이름뿐.
언제나처럼 이유도 없이 무뢰배들에게 걷어차이고 난 저녁. 어느 귀족 가 저택 앞에 멈춰 서서 생쥐는 자신의 소원을 말했다. 지금 당장 죽어도 좋아. 그러니까 단 한 번이라도 이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이루어질 리가 없다고 생각한 소원이지만, 들어오라는 허락의 말이 떨어진다. 생쥐는 망설임 없이 걸음을 옮긴다. 그곳에 어떤 운명이 도사리는지, 자신을 어디로 인도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7년 1월 06일부로 작가 정보가 [메나리]에서 [303행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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