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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8.19 약 12만자 무료

  • 완결 2권

    2015.08.19 약 13.4만자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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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궁금했죠? 제가 왜 계속 야근시켰는지. 밥은 왜 사줬는지. 이리 가까이 와 봐요. 말해 줄 테니까.”
팀장의 잘생긴 얼굴이 제 귓가로 다가갔다. 단정하게 정리된 머리칼이 뺨을 살짝 간지럽혀 몸을 살짝 움찔한 것도 잠시 팀장의 한 마디에 은솔의 몸이 단단하게 굳었다.
“좋아해서.”」

고생고생해서 들어온 직장, 겨우 말 붙여 보게 된 짝사랑 상대, 이제야 모든 일들이 잘 풀려가기 시작한 시점에 그를 만났다. 남들에겐 친절한 상사, 은솔에게만은 악마 같은 상사, 윤성. 실컷 괴롭힐 때는 언제고 이제는 고백이라니. 이것은 또 무슨 신종 괴롭힘이란 말인가.

「“자, 다 됐다. 먹어요.”
“아! 고마워요.”
“뭘요. 오늘은 내가 맛있는 거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하죠.”」

은솔이 몇 날, 며칠을 좋다고 쫓아다닌 남자. 사람 좋은 인상에 친절하기까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을 1등 신랑감 준희와 만나기 시작하면서 모든 일이 다 잘 풀리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 남자도 심상치 않다. 알게 모르게 벌어지는 신경전, 남자를 사귀는 건지 전쟁을 하는 건지.
꼬여도 단단하게 꼬인 이 두 남자들 사이에서 무사히 잘 지낼 수 있을까요?


***
작가소개
저자 : 서혜린
한양 대학교 문화콘텐츠 학과에 재학 중인 20대 학생. 또래 친구 없는 촌 동네에서 가지고 놀 거리라고는 책밖에 없는 바람에 독서량 하나는 어마어마했다. 읽다보면 쓰고 싶고, 머릿속으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기 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고3 수험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글을 쓰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고, 행복하고, 행복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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