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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5.08.18 약 10.1만자 무료

  • 완결 2권

    2015.08.18 약 10.6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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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업무 체결로 일 년간 한국에 머물게 된 무현은 고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라이브 바(Bar)에서 낮에는 호텔 룸메이드, 밤에는 인디 밴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 양지은을 알게 된다.

“지운아, 너 운명 믿어?”
“뭔 소리야?”
“나 아무래도 사랑이 시작된 거 같다.”

최무현은 양지은을 ‘운명’이라 불렀다.


* * *


“돈 진짜 많네. 좋네. 돈 많은 팬 생겨서.”

지은이 미소를 머금자 무현도 따라 웃으며 그녀를 지켜봤다. 궁금했다. 그녀가 다음에 무슨 말을 할까? 무슨 행동을 할까? 순간, 무현의 눈이 커졌다.
지은이 손에 있던 돈다발을 힘껏, 공중에 뿌려 버렸다. 노란, 파란 지폐가 팔랑팔랑 춤을 추며 인도 위로 내려앉자 지은과 무현을 둘러싼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여자한테 돈으로 들이대면 잘 넘어와요? 근데, 어쩌나. 난 안 그런데. 앞으로 합주실 오지 마세요. 조용히 있다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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