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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8.08.21 약 5.7만자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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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좌충우돌 장 자매의 연상연하 러브 스토리

- 인 물 소 개

장 한 나 “나도 이제는 사랑받으면서 살고 싶어!”
33세, 음악 PD, 음반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경력 9년 차의 똑 부러지는 PD. 그러나 연애에서는 매번 실연당하고 상처받기 일쑤인 최강 ‘을’!
좋아서 잘해줬고, 사랑해서 헌신했건만 남자들은 매번 헌신짝 취급이나 하고, 심지어 결혼을 약속했던 약혼자는 일방적으로 파혼통보를 해온다.
33살. 먹을 만큼 먹은 나이에 더는 ‘을’이 되는 연애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한나는 연애 박사인 지오에게 ‘연애 강습’을 받게 된다.
자신이 가르쳤던 가수에게 강습, 그것도 연애강습이라니. 정말 쪽팔리지만 이미 사방에서는 친구들의 결혼 소식, 돌잔치 소식이 들려오는 상황. 사면초가 보다 더한 상황에 한나는 독하게 마음먹고 연애에서 ‘갑’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잘, 할 수 있겠지…?


장 빛 나 “쌤이랑 약속했잖아요!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오겠다고.”
27세, 외과 인턴. 천하무적, 명랑발랄, 막무가내. 뇌 해맑기론 지구 최고. 어릴 때부터 장군처럼 동네방네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 신기하게도 공부 머리는 타고났다.
열아홉, 부모님과 함께 호주로 떠나 의대를 졸업. 더 좋은 조건의 스카웃 제의도 마다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바로… 자신의 첫 사랑, 우진을 찾기 위해서.
8년 전, 가슴 미어질 만큼 사랑했던 단 하나의 사랑을 찾기 위해 멋진 여자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8년 만에 본 그는 여전히 멋졌지만, 그의 얼굴에는 환했던 웃음 대신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쓸쓸함만이 남아있을 뿐. 하지만 빛나는 여전히 그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하 우 진 “너는 아직도 내 눈에 그 때 그 어린애일 뿐이야.”
34세, 외과 치프 2년차. 냉혈한, 얼음인간. 우진을 쫓아다니는 수많은 수식어들 중 대표가 되는 것들이다.
공적으로건, 사적으로건 우진은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제대로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 물론 그도 처음부터 이토록 냉정했던 건 아니었다. 행복 앞에 환하게 웃을 줄도, 슬픔 앞에 아프게 울 줄도 알았다. 하지만 5년 전, 그 날 이후로 우진의 인생을 비롯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우진은 미소를 잃었고, 그 누구도 자신의 곁에 두지 않았다. 절대로 누구도 사랑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자그마치 8년 만에 불쑥 나타난 빛나가 자꾸만 자신을 흔든다. 우진은 애써 냉정하게 녀석을 밀쳐내지만,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될까 계속 두려운 마음이 든다.


천 지 오 “두 번 다시 남자 때문에 울지 않을 수 있게 내가 도와줄 게요.”
24세, 아이돌 출신 싱어 송 라이터. 16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아이돌’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험난한 연예계에 데뷔했다. 많은 사랑을 받고, 또래가 생각할 수 도 없을 만큼 큰돈을 벌었지만 지오는 시간이 들수록 지금의 자신이 예전 꿈꾸던 자신과 너무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결국 길었던 아이돌 생활을 끝내고 독립을 선언했다. 무모한 홀로 서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더는 인형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지오는 제대로 된 가수로서 떳떳이 성공하기 위해 최고의 음악 PD인 하나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물론 자신이 연애 코치가 되는 명목 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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