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고등학교 시절 세영은 하균과의 연애에 미쳤었다.
하지만 모든 연애의 끝은 이별이었고 세영도 이를 피해 갈 수는 없었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세영은 직속상관이 된 하균과 재회하게 된다.
“네 최고의 순간은 나였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너 나 아니면 고등학생 때 그런 연애 해 봤겠어?”
“그래 네가 내 최고의 순간이었다. 인정.”
“아, 어쩌나 나는 아닌데…….”
만나기만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싸우기만 하는 그들이었다.
하지만.
“어…… 김하균.”
“왜.”
“나…… 남자 친구 있는데?”
“알아.”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전 남자 친구는 서로의 사이를 바꾸려고 하는데.
잠시 막을 내렸던 청춘극.
2막은 회사에서.
<연애 2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