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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8.08.28 약 1.9만자 무료

  • 2권

    2018.08.28 약 16.9만자 3,600원

  • 완결 3권

    2018.08.28 약 15만자 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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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광명대학병원 정신과 소속, 조덕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갔던 클럽에서
술에 취한 한 남자와 부딪치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누구던가.
광명대학병원에서 유명한 정신과의 '미친개'가 아니던가!

가뜩이나 스트레스가 쌓인 마당에 트러블이 생긴 게 짜증 났던 덕희는
그 남자를 향해 온갖 짜증을 쏟아내고 사라진다.

그리고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어제 만났던 그 남자가 오늘의 담당 환자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첫인상부터 최악이었으니 두 번째 인상이 좋을 리가 만무할 터.
결국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뻔뻔함이었다.

“어제 사과했는데. 내 옆에 서 있는 분이.”
태준의 말에 덕희는 언짢다는 듯 픽 웃었다.
“부딪힌 건 그쪽인데, 옆에 분이 왜 사과하죠? 그리고 또 사과하셔야죠.”
“뭘?”
“미친년이라고 하셨잖아요. 당신 치료하러 온 사람한테.”

가족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상처받은 남자, 태준.
세상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남자에게 손을 내미는 여자, 덕희.

몇 시간이 지나도,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그 감정.
《이왕이면 사랑》


* 이 소설은 《내 아내의 남편 증후군》과 《스위트 콤플렉스》의 연작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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