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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7.06.29 약 30만자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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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미국의 위대한 문학자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 그의 숲 속 삶에 대한 2년간의 기록 《월든》

만일 낮과 밤이 그대가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그런 것이라면, 그리고 삶이 꽃이라든가 방향초처럼 향기를 내뿜으며, 보다 탄력적이고, 보다 별처럼 빛나고, 보다 영원하다면,―그것은 그대의 성공적인 삶이다. 그러면 온 천지만물이 그대를 축하하고, 그대는 시시각각 자신을 축복할 이유를 갖게 된다. 아무리 큰 이득과 가치라도 그 진가를 인정받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다. 우리는 그런 것들이 존재하는지를 쉽사리 의심한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곧 잊어버린다. 그것들이야말로 지고한 실체이다. 아마 가장 놀랍고도 가장 진실한 사실들은 인간에 의해 인간에게 결코 전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의 일상생활의 참된 수확물은 아침이나 저녁의 엷은 빛깔처럼 만질 수도 없고 형언할 수도 없는 그 무엇이다. 그것은 포착된 작은 별가루이며, 내가 손에 움켜쥔 무지개의 한 조각이다.

-본문 중에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일기>과 <시민 불복종론>의 작가로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부근에서 전 생애를 보냈다. 그는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서 2년간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하며 생활했다.
소로우의 『월든』은 그의 개인적인 삶과 명상, 철학적 사고와 초절주의적 상상력, 그리고 문명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소유 생활철학을 철저하게 실천한 현인으로서 들뜨고 허둥대는 현대인들에게 주는 잠언록이자 생활 지침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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