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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무색무취 그녀

그의 무색무취 그녀

김아를

전체 이용가 마롱

2019.10.18총 1권

  • 완결 1권

    2019.10.18 약 21.6만자 5,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현대물 #동거 #계약연애 #능력남 #냉정남 #엉뚱녀 #철벽녀 #신파 #힐링

“수고했어요.”
“시키는 대로 못 해서 죄송해요.”
“됐어요. 난 그쪽 이름도 몰랐는걸.”

어떤 색도, 향도 띠지 않으려는 여자, 문초은.
견고히 자신의 영역을 지키던 남자, 진윤승.
얽히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이
계약 연애라는 고리로 묶인다.

문초은은 어디서든 진윤승이 연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저 연인 행세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무심한 한마디가 따뜻해서, 무덤덤한 눈길이 다정해서
자꾸만 마음이 뭉글거린다.

“윤승 씨는 알아요? 좋아하는 감정이 어떤 건지?”
“같이 꽃을 보고 싶은 사람.”

하지만 아무도 떠올릴 수 없었다.
지금 당신과 함께 꽃을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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