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1권과 2권의 분위기가 매우 달라, 작품 내에 상반된 키워드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이용 시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실적만을 위해 살아온 A대 천문학과 조교수 윤성현.
어느 날, 외계 생명체가 목격된 외지로 떠나게 된다.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정작 그곳에 도사리고 있는 건 위험천만한 이종족이었는데······.
윤성현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도, 도와주세요. 제발, 살려주세요.”
이종족 남자는 입술을 깨물었다.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윤성현은 그가 자신을 도우리라는 것을 느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
“당신을 내 애완 인간으로 등록하고 키우는 거죠.”
그날로 시작된 A1 애완 인간의 삶은 생각보다 안락하지만, 윤성현은 어딘지 모르게 점점 기묘한 위화감을 느끼는데······.
‘이곳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