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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9.06.20 약 17.5만자 3,500원

  • 완결 2권

    2019.06.20 약 17.2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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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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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게임이야. 이은호 씨가 이 게임을 그럴싸하게 성공시켜 준다면 나로선 무척 감사한 일이 될 테고, 그렇지 않다면 그저 단순한 유희로 끝나고 말 그런 게임. 자신 있나?”
“해보죠. 문유현, 그 남자를 완벽하게 미혹시키겠어요.”
마음은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건 어디까지나 일회용 게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형제의 피비린내 나는 혈전에 그녀가 끼어들었고, 그들은 목적을 잃고 이상한 것에 미혹되어 그것을 차지하려 안달하고 있었다.
“못할 것도 없죠. 청후 씨는 저와 게임 중이지만 적어도 그는 진심이잖아요. 차라리 그가 더 진솔하게……!”
얼음보다 차고 날카로운 눈빛이 어느새 그녀의 눈앞에 와 있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을 듯 말 듯 가깝게 다가와 있었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은호는 빌고 싶어졌다. 그가 저런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건 끔찍하게 싫었다. 그가 낮게 가라앉아 쇳소리가 섞여 흘러나오는 사나운 음성으로 말했다.
“내가 널, 그놈에게 보낼 것 같아? 꿈도 꾸지 않는 게 좋아. 이미 넌 내 것이고 놈에게 가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 내가 빼앗길 것 같아?”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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