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18.08.07 약 11.7만자 2,400원

  • 2권

    2018.08.07 약 10.1만자 2,400원

  • 완결 3권

    2018.08.07 약 10.3만자 2,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물론 아가씨는 나름 귀여운 분이야. 착하고, 아마 배려심도 깊을 거야. 다만 아름답지는 않지. 나는 아름다운 사람을 사랑한다네. 내 취향은 확고해. 그러니 절대 추문 따위는 생기지 않아.”


조선팔도 감사 중 제일가는 평안감사. 평안감사가 되기 위해 게으른 내가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렸던가! 부푼 꿈을 안고 온 평안도인데……. 색향의 땅에 온 나는 어째서 박색에 가까운 저 아가씨에게 눈이 가는가? 난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데 왜……?


“윤하 아가씨가 소국에게 저를 싫어한다고 말해주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싫어하지 않습니다. 소국을 포기하세요.”
지금 이 아가씨가 하는 말은 자신이 나를 좋아하니까 소국을 포기하고 자신과 잘해보자는 그런 말인가? 설마…….
“저는 소국을 좋아합니다! 아가씨가 아니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세요.”
“저를 정말 좋아합니까?”
“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2,400원

전권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