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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5.05.08 약 21.8만자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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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넌 문제없어. 내가 첫눈에 반할 정도니까.”


여름방학을 맞아 호주의 마운트 뷸러 스키장을 찾은 미은은 브랜트라는 재미교포를 만난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그에게 끌리면서도 그녀는 이건 아주 잠깐 동안의 만남일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지만, 마음은 그렇게 쉽게 잡히질 않는다.
시즌이 끝난 후 한국에 온 브랜트는 패션촬영을 하게 되면서 미은과 재회한다. 처음에는 서먹한 미은이었지만 금방 깨닫게 된다. 자신은 줄곧 그를 생각하고 있었던 거라고…….


“난 여기 잠깐 놀러 온 거야. 금방 한국에 돌아갈 거구…….”
“내 쪽에서 한국에 간다면?”
그가 얼굴을 바싹 가져다 댔다. 금방이라도 닿을 법한 거리.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가 없다. 마치 자석에 끌려가는 쇠붙이처럼 입술끼리 이미 맞닿아 버린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그럴 일 없을 거야.”
어느 정도는 오기였다. 미은은 상대를 노려보며 대꾸했다.
“만날 약속 같은 건 안 할 거니까.”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그걸 어떻게 알…….”
다시 입술이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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