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5.02.25 약 17.7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계속되는 가뭄으로 온 백성의 목이 마르는구나! 이를 해소하려면 음과 양의 조화가 필요할진대! 상주 땅 최고 난봉꾼 정현이 상주 땅 최고의 박색 설영을 만났다. 밀고 당기고 약 올리고 눈물 빼는 사이, 둘 사이의 감정은 오롯이 쌓여가기 시작하는데…….


“흥, 상주 땅 최고의 부호라는 윤석원 대감의 여식이 관음증 환자인 것을 몰랐군요.”
“관음! 흐흠, 보아하니 배우실 만큼 배우신 분 같은데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더 이상 같이 흥분하는 것은 더욱 우스운 꼴만 보이게 될 것 같았다. 설영은 짐짓 온화함을 가장한 목소리로 타이르듯 말했는데, 남자는 다시금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입가도 비쭉 올리며 설영의 앞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입에 침이나 닦고 말씀하시지요.”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500원

전권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