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16.09.27 약 13.8만자 무료

  • 2권

    2016.09.27 약 13.1만자 900원

  • 3권

    2016.09.27 약 13.9만자 900원

  • 4권

    2016.12.13 약 13.4만자 900원

  • 5권

    2017.01.06 약 12.4만자 900원

  • 6권

    2017.06.07 약 12.7만자 900원

  • 7권

    2017.06.07 약 13만자 900원

  • 8권

    2017.06.14 약 13.7만자 900원

  • 9권

    2017.06.28 약 13.9만자 900원

  • 10권

    2017.07.04 약 13만자 900원

  • 11권

    2017.07.07 약 12.4만자 900원

  • 12권

    2017.09.07 약 12.1만자 900원

  • 13권

    2017.12.05 약 12.2만자 9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현실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상상 속의 영웅을 만나다. 에피루스 <히어로북스>]

“약속대로, 거래를 시작하자.”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마음마저도 얼어버린 존재. 겨울처럼 차갑고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소녀 한진아.

과거의 죗값을 받아내기 위해 진아는, 이성과 지혜의 악마 ‘아미’와 계약해 마녀가 되었다. 마녀가 된 소녀는 목표물인 일곱 소년에게 저주를 걸고 복수를 시작하지만, 복수를 막으려는 자들과 내막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그녀의 뒤를 쫓아온다.

그와 동시에 어둠 속에 감춰져 있던 새로운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매혹적인 달빛 아래 이계의 마물들이 공존하는 어두운 제국의 도시. 잔혹한 복수를 꿈꾸는 얼음 같은 소녀와, 그런 소녀를 사랑하게 된 악마의 특별한 이야기! . . .

“시끄러워.”

진아는 달려드는 귀신들을 차례차례 바닥에 눕히곤 지그시 밟으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더러운 것이 묻었다는 듯 어깨를 털어내는 진아의 모습은 너무도 오연하고 눈부셨다. 아미와 마주친 진아의 눈은 너무나도 태연하고, 무감정했다.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의 영혼을 팔아 불러낸 악마를 보는 마녀의 눈빛과도 같았다.

이성의 주인을 자처하는 마공작조차 미치도록 만드는, 그 빛이 너무 강렬해 열등한 자들에겐 오히려 증오심을 불러들이는 차갑고 고귀한 아름다움. 저주받은 소년들이 모든 인간성을 잃고, 모든 인간들에게 버려져 헤매는 그때.

그들이 고통을 주었던 상처 입은 소녀는 복수의 달콤한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다. 저 지평선 너머, 이 일의 끝이 기다리고 있을 제국의 심장을 향해서.

[작품 공지]
제공사 요청으로 2017년 9월 7일 12시 02분부터 대여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대여

권당 900원3일

전권 10,800원13일

소장

권당 3,200원

전권 38,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