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판타지로맨스 소설!
여기, 신이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가 한 발 내딛는 순간, 세상은 눈길 발길 모두 멈추었다.
그 여자가 한 번 바라본 순간, 세상은 혼을 잃고, 숨이 멎었다.
여기, 신을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가 한 번 바라본 순간, 세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남자가 한 발 내딛는 순간, 세상은 혼을 찾아, 숨을 쉬었다.
창살 아래 가두고야 진정된 세상.
아름다운 죄로 삶을 잃었던 그 여자, 신보다도 그 여자를 사랑한 그 남자,
모든 것이 서로를 하나로 인도할 때까지, 미칠 듯한 기다림과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