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완결 1권

    2013.12.18 약 19만자 3,5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과거의 사랑 위로 새로운 사랑을 더하는 여자, 강별리
한 사람에 대한 사랑 위에 더 깊은 사랑을 더하는 남자, 류휘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과 사랑을 더하는 그들만의 사랑법.
“어떻게 이래요. 어쩌면 좋아. 내 행복이……,
교수님에게는 고통이 되어 버렸잖아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한참을 끙끙대며 울던 별리는 지친 몸을 침대에 뉘이고 잠시 눈을 붙였다.
한꺼번에 떠오르는 과거의 한 순간이 그녀를 지치게 했다.
별리의 거칠던 숨소리가 점점 잦아지더니 이내 규칙적인 소리로 바뀌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별리가 잠든 작은 공간의 문이 조심히, 조용히 열렸다.
곧 사라질 것처럼 아스라이 남아 있던 머스크향이 다시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
휘열은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겨 침대에 걸터앉아 잠들어 있는 별리를 조용히 내려다보았다.
“그렇지 않아. 네가 나에게 아픔만 준 거 아니야. 나에게 웃음도 줬고, 열망도 줬고, 기쁨도 줬어. 네 행복이 나에게도 행복이었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뭐가 되는 줄 아니?”
“…….”
잠든 별리가 대답할 리 없었다. 하지만 휘열은 별로 개의치 않았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그리움이 돼.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아픔이 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그래도 사랑이더라. 더 깊은 사랑이야. 더 미칠 사랑이야. 그래서 또 사랑하게 돼.”
“…….”
“그리울 줄 알면서도, 아플 줄 알면서도 사랑하게 되더라. 더 깊이 사랑하고 더 미치게 사랑하면 그렇게 행복하게 되더라.”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원칙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500원

전권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