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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3.09.12 약 15.1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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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신강민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다.
그러다 우연히 자신을 비하하며 돈 때문에 자신과 결혼했다고 말하는 아내의 통화를 엿듣게 된다.
아내를 강제로 떠나보낸 강민은, 결혼 반대에 불구하고 결혼을 강행시켰던 자신이 비참해 다시 걸을 수 있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재활과 인생을 포기한 채 집안에 칩거한다.
강시아는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그녀보다 열 살이나 많은 아들이 있는 새어머니와 재혼하신다.
그러다 그녀의 아버지마저 그녀에겐 아무것도 남겨 두지 않고 갑작스럽게 돌아가신다.
새어머니와 오빠는 집과 공장을 차지하고 고리대금업자한테 30억을 투자 받는다.
투자 조건은 돈을 못 갚으면 다리가 불편한 손자와 수아가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계약 결혼 그것이었다.
결국 공장은 부도를 맞고 새어머니와 오빠는 빚과 수아만 덩그러니 남겨 놓은 채 훌쩍 이민을 가버린다.
수아는 존재조차 몰랐던 남자의 법적 아내가 되었지만,
그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빚을 갚아야 한다는 명분으로 강민의 집 가정부로 들어가게 된다.
까칠하고 성질 더러운 강민은 수아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빈정거리며 야유를 퍼붓는다.
수아는 강민의 집 아니면 갈 데가 없는 자신의 처지를 저주하며 어떻게든
그의 집에 붙어 있기 위해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참는다.
외로움에 사무치고 지쳐 가던 수하는 툭하면 화내고 뻑하면 고함치는 그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들기 시작하는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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